[1번지현장] '준비된 미래, 시대교체'…안철수 대선 후보에게 듣는다

2021-11-08 0

[1번지현장] '준비된 미래, 시대교체'…안철수 대선 후보에게 듣는다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대담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국민의힘이 최종 대선 후보를 결정지으면서 대선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정권 유지와 정권 교체 요구가 팽팽한 가운데 각 진영의 연대 가능성이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오늘 뉴스1번지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허심탄회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년 대통령 선거 대진표의 큰 틀이 완성됐습니다. 현재 구도에 대해서 "지금 국민은 음주 운전자와 초보운전자 중 한 사람을 뽑으라는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고 얘기하셨는데요, 그렇다면 본인은 어떤 운전자라고 얘기하시겠습니까?

대진표가 확정되고 난 이후 야권 진영의 가장 큰 관심사, 과연 보수통합의 축이 어디가 될 것인가 이 부분인데요, 국민의힘, 국민의당, 또 김동연 전 부총리까지 출마 의지를 밝힌 상황에서 관계도가 굉장히 얽히고설켜 있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추후에 정리가 조금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지난 주 금요일, 윤석열 후보 선출 후에 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고 윤 후보와의 관계는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요, 과거 윤석열 후보를 만났을 때 어떤 느낌을 받으셨습니까?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전 위원장과의 관계에서는 온도 차가 좀 있어 보입니다. 대선 국면에서는 후보 중심으로 당이 돌아간다 하더라도 김종인 전 위원장이 가진 상징성을 국민의힘에서 전혀 염두에 두지 않을 수는 없는데요, 김종인 전 위원장과 이준석 대표와의 관계 설정이 어떻게 될지도 관심사입니다.

지난 4월 재·보궐선거 단일화 이후로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의 합당 얘기가 계속 오갔지만 결국 현실화되지는 못했습니다. 이준석 대표와의 합당 논의가 틀어진 가장 결정적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얘기를 듣다 보니 대선 완주 의지가 확고해 보입니다. 하지만 야권의 공동 목표는 정권교체이고 각종 지표상으로도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가 작지 않습니다. 대선 레이스가 진행될수록 보수 야권의 연대 요구가 강해질 텐데요, 본인의 의지와 절충할 가능성 있을까요?

단일화의 가능성 대해서 "제1야당에서 양보하면 압도적 정권교체 가능하다"고 얘기하셨는데요, 이준석 대표는 "안철수 대표 본인이 접는 것 외에는 단일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의 얘기 어떻게 반박하시겠습니까?

내년 대선은 보수와 진보 양당 지지층의 강력한 프레임 싸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합니다. 안철수 대표가 가져올 수 있는 표가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도 있다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지지율 향상을 위해서는 어떤 전략 갖고 계십니까? 야권 지지층의 표심 분산에 대한 우려는 없으십니까? 김동연 전 부총리와의 연대, 생각해보신 적 있으십니까?

대선 지형도가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후보까지 3자 구도로 끝까지 간다면 마지막에는 누가 웃게 될까요?

내년 대선의 승패를 가를 키워드, 무엇이 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정치에 입문하신 지 벌써 10년이 흘렀는데요, '그때 그랬더라면…'하고 자신의 결정에 후회가 남는 순간이 있으십니까?

앞서 두 번의 대권 도전에서는 '새정치'라는 화두를 던졌습니다. 이번에는 "새정치보다 더 큰 시대교체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어떤 의미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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